[Netflix-IFYing] 사이코지만 괜찮아, 어른의 성장동화
사이코지만 괜찮아 16화를 몰아서 하루 반만에 봤다. 감정선이 나오는 부분들은 대부분 스킵하고 봤는데도 질질 짜면서 봤다. 처음엔 주인공 고문영이 코르셋을 조이고 나오는 것 같아서, 그래서 배우를 학대하는 것 같아서 안보고 싶었다. 그 몸을 만들려면 배우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소비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인별그램에서 돌아다니덜 짤 중 딱, 한 장면 때문에 보게 됐다. 그 문제의 장면 youtu.be/vmixnbaSTjI 보니, 내가 좋아하는 오정세씨가 나오더라고. 오정세씨는 프레인 소속 연예인이라서 더 좋고, 사실 넷상에서 만들어진 이미지가 너무 재밌다. 그것도 좋았고, 이 장면에서 이 드라마가 어떤 드라마인지 느껴졌다. 바로 위로가 필요한 어른들을 위한 성장동화 드라..
202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