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카페포스터, 예술맛집
며칠 전, 점심 먹고 집 앞에 있는, 하지만 2층에 있어서 선뜻 올라가기 힘들어보였던 카페에 도전! 들어 갔더니 생각보다 너무 멋진 카페였다. 이전에 사람들은 왜 카페에 갈까? 라고 고민하고 글도 올렸던 것 같은데 나의 생각에 딱 부합하는 그런 카페였던 것 같다. 소품 하나하나가 정말 세련되고, 딱 봐도 그냥 고르지 않았다는 게 느껴졌다 심지어 가게 명처럼, 카페 내부에 포스터가 엄청 많았는데 피카소 전시 포스터가 인상 깊었다. 한참동안 목말랐던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흘러나오는 음악이 너무 내 취향이고 오디오가 좋은건지 음향 자체가 너무 좋아서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한참 앉아 있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나는 말차라떼, 같이 간 사람은 라떼 베이직을 시켰는데, 라떼 베이직은 맛있게 마신 것 ..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