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6. 14:07ㆍTazza Straniera in Vita Mia
안녕하세요.
TSVM 폴더 페이지들 중에서 처음으로 코멘트를 남기는 블로깅이 될 것 같네요!
원래 다른 페이지들도 코멘트를 남기려고 했으나, 사진 부족과 제 귀차니즘으로 인해 사진만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꼭 코멘트를 달아야지 마음먹고 가서, 이렇게 글이 담긴 블로깅을 올리게 되었어요.
좋았던 공간을 종종 올릴테니, 잘 부탁드려요!
늦은 밤,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어서, Bills에 다녀왔어요.
벌써 몇 년 전부터 유명했는데, 전 계속 이탈리아에 있어서 못 가봤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가볍에 요기도 하고 커피도 한 잔 할 겸, 빌즈를 가기로 했어요.
저희가 안내 받은 자리는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이 자리였구,
소파 자리라서 푹신하니 앉아있기도 좋더라구요.
이 모습이 맞은 편 뷰에요. 따뜻하고 아늑한 불빛이 더해져 예쁘더군요.
물론 한육감이라는 윗층이 간판이 떡하니 보이는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밤의 분위기는 충분히 좋았어요.
앉았으니, 메뉴판을 봅니다.
식사는 안하려고 생각하고 갔는데, 핫케이크가 유명하다면서요...
그래서 하나 시키고, 단 거엔 역시 커피가 어울리니까 커피도 시켰어요.
메뉴 - 식사, 디저트 편!
메뉴 - 음료편
에스프레소 계열 커피가 간에 안 좋다고 해서, 이번엔 콜드브루를 시켜봤어요.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커피는 맛있었어요.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을 좋아하고, 커피는 따뜻하게 마셔야 한다는 주의 인데,
아이스인데도 향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팬케이크.
포실포실한 식감에, 버터향, 그리고 시럽까지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식사로 먹기엔 좀 달 것 같고, 그냥 디저트로 이야기 하면서 둘이 나눠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 위에 있는 동그란 건 저는 바나나 구운 건줄 알았는데, 버터더라고요.
팬케이크에 슥슥 발라드세요!
거의 마감 시간 쯔음이라 이렇게 테이블 정리 하시더라구요.
낮에 와서 샐러드랑 차가운 화이트 와인과 함께 즐기면 진짜 여름 느낌 물씬물씬 날 것 같아서,
다음엔 낮에 또 오기로 했어요.
물론 사람 없는 시간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날은 사람이 진짜 없었거든요.
이상 빌즈, bills 였습니다.
P.S. 진짜 내돈내산, 받은거 아무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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