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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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 리사르로스터스 /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커피에 대해서 1도 모르지만 입에 들어가는 거라면 뭐든 좋아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는, 따란! 바로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에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에스프레소는, 제가 이탈리아 살 적에, 그 동네 중년의 킹갓미남 락스타 바리스타 아저씨가 내려주는....(큼큼) 농담이고요(..아님) 저는 이탈리아 남부식의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데요. 북부보다 남부가 에스프레소가 진한 것 같더라구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지나가세요..) 그 중에서도!!!!!! 이 사진 속의 아저씨들이 내려주는 스트라빠짜또 라고 하는 명칭의 에스프레소를 좋아해요. 여기는 나!폴!리! 의 감브리누스, Gambrinus 라고 하는 카페입니다. 처음엔 감베리우스라고 잘못 발음했었던.... 감베리 = 새우 ..
2020.09.12 -
[이탈리아 로마] 트레비분수는 삼거리분수가 아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가면 트레비분수(Fontana di Trevi)에 누구나 한 번쯤은 동전을 던진다. 첫번째 동전은 로마로 다시 오게 만든다고 하고, 두번째 동전은 사랑이 이뤄진다고 하고, 세번째 동전은 이별을 하게 된다고 해서 보통은 한 두개 정도의 동전을 사람들이 수도 없이 던진다. 그래서 일년에 이 분수에서 얻어지는 수입이 수억이라나, 수십억이라나. 물론 수익이 로마시로 편입되는 건 아니고, 바티칸에서 좋은데에다 쓴다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던지면 된다. 전적으로 내 생각에는 '개 뻥'인 것 같지만, 그래도 하고 나면 진짜 여행객이 된 것 만 같아서 즐겁긴 하다. 트레비분수 앞에 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 걸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주 한산하고, 쾌적한 환경이라고 한다. ..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