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5. 21:01ㆍTazza Straniera in Vita Mia
안녕하세요!
가끔 한 번씩 제가 양평에 가야할 일이 있는데,
일요일날 가면 가는 것도 오는 것도 너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올 때는 한번씩 들리는 곳이 있답니다.
그곳은 바로, 양평 카페 문릿!!!입니다.
달빛이라는 뜻으로 지은 것 같아요. 문라이트에서 lit만 떼다가 붙여서 상호명을 지었나보더라구요.
우선 들어가면 야외에서 쉴 수도 있고, 내부 자리도 있는데요, 저희는 반려동물을 동반해서 야외에 앉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뷰는 보통 이렇게 생겼고, 앉에 들어가면 자리가 더 있어요.
그렇지만 강아지를 동반한 저희는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고, 여기서 강아지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요기가 내부 안쪽 자리에요, 옆에 강(?)이 있어서 그런지 삼삼오오 앉아서 다들 힐링을 즐기시더라구요!
그리고 안쪽으로 더 올라가면 실내자리가 있는데요,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정말 춥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내부보다는 외부가 훨씬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 소파들이... 참.. .저는 그랬어요.. 약간 옛날 사장실의 올드한 너낌.....
아래는 메뉴입니다.
메뉴는 보통 카페의 메뉴에 맥주가 더해습니다.
이전에 봤던 다른 후기에는 커피가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데, 전반적으로 식음료는 그냥 그렇다고 해서 큰 기대 안하고 갔어요.
그래서 저는 이 날 고구마라떼를 시켰습니다. 맛은.. 그냥 고구마라떼였어요.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없습니당!
옆에는 케이크류가 곁들여졌습니다. 저희는 저기 아래 치즈케이크 시켰는데,
모양이 예쁘더라고요. 만화에 나올 법한 치즈모양.
전반적으로 식음료는 평범무난했어요.
여기는 사진 많이 찍고, 그냥 빈백에 누워서 좀 쉬려고 가는 까페라고 생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진짜 잘 나오더라고요!
좌석들 간의 거리도 널찍널찍 떨어져 있어서, 뭔가 안심되는 느낌이었어요.
아직 움직이기에는 무리지만, 그래도 양평을 저처럼 일요일날 오가신다면,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이상 양평카페 문릿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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