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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매덕스피자
디아나와의 급번개가 성사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만나서, 저녁을 먹을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고민하다, 이태원의 매덕스 피자를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피자 맛집이라며.... 피자덕후 둘이 찾아간 곳, 매덕스 피자. 근데 늦게 가서 문 닫을 시간까지 딱 40~45분 밖에 없더라고요. 그치만 나오는게 늦어서 그렇지 먹는 건 빠르다고요. 이렇게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지 슬라이스라는데,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 했거든요. 저한텐 적정크기더군요!! 으하하핳 본질에 충실한 입구입니다. 핏쨔! >_
2020.10.15 -
[양평] 카페 문릿, Moonlit
안녕하세요! 가끔 한 번씩 제가 양평에 가야할 일이 있는데, 일요일날 가면 가는 것도 오는 것도 너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올 때는 한번씩 들리는 곳이 있답니다. 그곳은 바로, 양평 카페 문릿!!!입니다. 달빛이라는 뜻으로 지은 것 같아요. 문라이트에서 lit만 떼다가 붙여서 상호명을 지었나보더라구요. 우선 들어가면 야외에서 쉴 수도 있고, 내부 자리도 있는데요, 저희는 반려동물을 동반해서 야외에 앉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뷰는 보통 이렇게 생겼고, 앉에 들어가면 자리가 더 있어요. 그렇지만 강아지를 동반한 저희는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고, 여기서 강아지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요기가 내부 안쪽 자리에요, 옆에 강(?)이 있어서 그런지 삼삼오오 앉아서 다들 힐링을 즐기시더라구요! 그리고 안쪽으로 더 올라..
2020.10.15 -
뼈문과에게 객체란 무엇인가.
블로그를 보면 카테고리에 맞게 글을 쓴다. 그래서 카테고리를 잘 봐야한다. 객체라고 이름 붙였지만, Wannabe IT Geek 카테고리가 아니라, Pensiero in Pensiero(생각속의 생각)다. 분야가 다르다. 오늘 today I learned,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의 설명을 들었다. 그 강의의 첫 시작은 car라는 것의 클래스(속성)을 보고, 인스턴스인 아반떼를 만들고, 미니를 만들고, 또 하나가 뭐였지... 그냥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김혜수의 애마라는 애스턴 마틴을 만든다는 예를 들었다. 뼈문과이자 이탈리아 인문학을 어디선가 서당개마냥 주워들은 한 때 이탈리아 거주자(=나)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어? 플라톤? 이런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 그래서 반가웠다. 오랜만에 보고 가자. ..
2020.09.18 -
소크라테스적 모먼트가 필요하다.
소크라테스가 한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이야기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질의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파법이라는 것이 간단하게 무엇이냐면, Q : 정의란 무엇인가. A : 강자들의 논리입니다. Q : 강자들은 사람인가? A : 강자는 동물일 수도 있지만, 인간세상에서는 보통 사람이지요. Q : 그렇다면 보통 사람은 실수를 저지르겠지? A: 그렇습니다. Q: 그러면 강자들의 실수도 정의라고 할 수 있나? A : 그렇다고 볼 수 없습니다. Q : 그렇다면 정의란 무엇인가. A : 올바른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Q : 그렇다면 올바르다는 것은 무엇인가? A : 사람을 살리는 일이옵니다. Q : 만약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선한자를 죽이는 것도 정의인가? ..
2020.09.18 -
[서울/서초] 길건너 돈까스
제 블로그에 간간히 등장하는 사람이 있죠.. 디아나. 멋진 성악가이기도 하고, 저와 생각과 쿵짝이 잘 맞는 친구인데요 서초동 연습실에서 연습 & 레슨 끝나고 보자고 해서 한 번 놀러갔었어요! 대여도 하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클릭 https://blog.naver.com/regina_cw/221790375821 방배,서초) 24시간 연습이 가능한 프라이빗 연습실 [라벨비스튜디오] 매번 연습실 찾아 삼만리 하던 제가 정착한 연습실을 소개시켜드리고자...포스팅을 합니다. 우선, 24시간 ... blog.naver.com 그런데 디아나가 그 연습실 옆에 엄청난 돈까쓰 집이 있다는 거에요 심지어 이렇게 블로그에도 포스팅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연습실 놀러 간 김에 이거 먹자고 했어요. 저희는 식당..
2020.09.16 -
[영국/런던] 피시앤칩스 기사식당, Masters Superfish
나는 기본적으로 영국을 좋아한다. 이탈리아만큼 좋냐고 물으면, 좀 결이 다르지만 그만큼 좋다고 대답하겠다. 내 친구 디아나는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이탈리아는 80대 이모할머니같은 동네고, 영국은 30대의 활기 넘치는 동네라고. 전적으로 동의한다. 내가 처음 영국을 갔을 때는 너무 어릴적이라서 기억이 잘 안나고 지금까지 대충 한 5~6번은 다녀온 것 같은데 가장 최근이 2년전쯤? 인 것 같다. 영국에 가면 매번 하는 일이 있는데 1번 뮤지컬 보기. 그것도 미리 예약하고 가서 보는게 아니고, 가서 극장에 걸려있는거 학생할인 받아서 혹은 라스트 티켓 사서 보기. 아주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왜냐면 이게 내 영국여행의 로망이었고, 추억이 어려있기 때문이다. 아주 어릴 적 처음 영국에 갔을 때, 고작 14살의 내..
2020.09.16